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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한마디! 지압원 차린 무술 고수 <태백권> | 2020.08.06
 
[무비스트= 박꽃 기자]



오지호 주연의 코믹 무협영화 <태백권>(제작: ㈜그노스, 꿀잼컴퍼니㈜> 언론시사회가 4일(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최상훈 감독, 주연배우 오지호, 신소율, 정의욱이 함께했다.



<태백권>은 한국 3대 정통 무협 중 하나인 태백권을 수련한 ‘성준’(오지호)이 속세로 내려와 아내 ’보미’(신소율)와 함께 지압원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코믹한 상황을 다룬다.



‘성준’은 과거 자신과 함께 태백권을 수련하다가 먼저 속세로 떠난 뒤 사채업자가 된 ‘진수’(정의욱)와 재회하고, 마을 재개발 세력이 가하는 위협에 맞서 잊고 살던 태백권을 다시 연마한다.



최상훈 감독은 “어릴 때 극장을 나서면 친구들과 (무협 영화의 액션 배우) 흉내를 내곤 했다. 우리 같은 세대가 반드시 안방과 극장에 있을 것이고 그분들과 향수를 공유하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또 “중국과는 사뭇 다른 걸 (연출)하고 싶어서 태백권을 떠올렸다. <엽문>만큼 고수가 나오지는 않지만 코미디 면에서는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백권 수련자 ‘성준’역의 오지호는 “어릴 때 즐겼던 무술이 가미된 코믹물을 어떻게 이렇게 (시나리오로 잘) 썼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주성치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그와 비슷하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그동안 내가 해온 액션이 치고, 돌고, 점프하는 강한 것이었다면 <태백권>은 혈을 찌르는 방어적인 무술이다. 내 코미디, 액션(능력)으로 감독이 추구하는 그림을 그려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결혼한 뒤 6~7년 동안 액션물을 하지 못했다. 아빠 이미지가 되면서 (아빠 역할을 요구하는) 극이 많이 들어왔다. 액션물이 너무 간절해서 올 초부터 몸을 만들고 준비를 했는데 우연의 일치인지 전작(<프리즈너>)과 <태백권>을 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사채업자로 변모한 또 다른 태백권 수련자 ‘진수’역의 정의욱은 “ ‘국민학교’ 시절 보던 만화책 ‘권법소년 용소야’, ‘한주먹’처럼 평범한 가족 사이에 알고 보면 무술 고수가 있다는 판타지와 비슷한 내용이다. 일상생활의 코믹한 모습이 재미있어 즐겁게 작업할 수 있겠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준’의 아내 ‘보미’역을 맡은 신소율은 “지압원을 하는 평범해 보이는 남자가 동네 상인들의 복지를 구하는 소소한 이야기에서 액션이 나올 수 있다는 점에 흥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태백권>은 8월 20일(목) 개봉한다.



● 한마디

한국의 3대 정통 무술 중 하나인 태백권 수련자 두 명(오지호, 정의욱)이 사찰에서 수련하는 초반부가 예사롭지 않다. 결정적인 순간, 이 영화가 확실하고 시원한 무협 시퀀스를 보여줄 것 같다는 기대를 품게 한다. 그러나 <태백권> 대부분의 분량은 지압원을 운영하는 주인공 부부(오지호, 신소율)의 ‘먹고사니즘’과 관련된 크고 작은 코믹 에피소드다. 여기에 마을 재개발 세력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불거지는 드라마를 더했다. 사채업자, 방송국 PD 등 중요한 주변 캐릭터가 설득력 없이 사용되고 순식간에 휘발되는 까닭에 매력적으로 느끼기는 어려운 전개다. 다만 그런 중간중간 한국형 무협 장르로서 확실한 만족감만 줬다면, 여러 아쉬움은 너그럽게 받아들일 수 있었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무협 분량 자체가 너무 적고, 일부 액션 신에서도 <태백권>만의 어떤 색채를 확보하지는 못한다. 결과적으로는 코믹, 드라마, 무협 액션 어느 쪽으로도 관객을 만족시키기 어려운 만듦새다.



(오락성 4 작품성 5)

(무비스트 박꽃 기자)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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