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유쾌
2 강자에게 하는 건 조롱 아닌 풍
3 보자마자 한마디! 액션, 연기
4 첫 주자 <쉬 러브즈 미> 등
5 넷플릭스, 미 에미상 160개
6 에드워드 양 ‘타이페이 3부작’
7 클레이 모레츠 더빙 국산 애니메
8 박훈정 감독 <낙원의 밤>, 베
9 크리스토퍼 놀란 반전 스릴러 <
10 [관람가이드] 의미 없이 반복되
 
 
 
정동진 바다에서 영화 보자! 7~9일 강릉서 영화..
“눈을 뗄 수 없는 최고의 경험!” 전쟁실화 <아..
디즈니 <뮬란>, 극장 대신 디즈니플러스로 간다
잘생긴 대통령? 얼굴보다 연기 봐줬으면, <강철비..
보자마자 한마디! 지압원 차린 무술 고수 <태백권..
우주SF <승리호>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
‘레이’니까! 순수 ‘악’ 그 자체 <다만 악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종이의 집> 파트 5 촬영 시..
 
 
 
 
※집계기준: (20/07/29~20/08/05)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유쾌만발 서핑레슨 영상..
강자에게 하는 건 조롱 아닌 풍자 <강철비2:..
보자마자 한마디! 액션, 연기 OK! 정민-..
첫 주자 <쉬 러브즈 미> 등 CGV ‘월간 ..
넷플릭스, 미 에미상 160개 부문 후보 오르..
에드워드 양 ‘타이페이 3부작’ <공포분자>,..
클레이 모레츠 더빙 국산 애니메이션 <레드슈즈..
 
“한국판 <블랙미러>? 우리는 달라…” 제작보고회 | 2020.07.10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8명의 감독과 16명의 배우가 한 자리에 모였다. MBC, 한국영화감독조합(DGK), 웨이브가 손잡고, 수필름이 제작한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SF8>을 통해서다.



8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SF8>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해당 프로젝트는 한국영화감독조합에 소속된 8명의 감독이 각각 근미래의 인공지능, 증강현실, 가상현실, 로봇, 게임, 판타지, 호러, 초능력, 재난 등의 소재를 다룬다. 그동안 다양하게 시도되지 못했던 한국형 SF 장르의 지평을 열고, 드라마와 영화의 경계를 허물어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 시대로 나아가는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규동 감독은 <SF8> 총괄 기획자이자 <간호중>연출자로 참여했다. 민 감독은 “극장 개봉이라는 압박에서 벗어나 새로운 플랫폼에서 원하는 대로 이야기를 써보고, 또 색다른 시도를 해보고 싶은 마음에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넷플릭스 <블랙미러>를 연상시킨다는 의견에 대해 민 감독은 “화려하지 않은 일상 속의 SF를 담았다는 점에서 유사하지만 <SF8>은 8명의 감독이 각자의 화두를 던지고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 취향에 맞는 작품을 골라볼 수 있을 것”이라며 프로젝트에 강한 자신감을 비쳤다.
 <간호중> 예수정, 이유영, 민규동 감독
<간호중> 예수정, 이유영, 민규동 감독
민 감독이 연출한 <간호중>은 간병 로봇이 자신의 돌봄 대상 중 누구를 살려야 할지 고뇌에 빠지는 내용이다.

식물인간 상태인 홀어머니를 부양하는 ‘연정인’ 역과 그를 돌보는 간병로봇 ‘간호중’ 역으로 1인 2역을 소화해낸 이유영은 “로봇과 인간의 차이에 대해 생각하며 연기했다”며 “간호중은 인간에 가까운 로봇이기 때문에 외형과 움직임을 봐서는 인간인가 로봇인가 헷갈릴 정도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예수정은 요양병원 환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사바나’ 수녀를 연기한다. 그는 “수녀로서 가지고 있던 믿음과 신념이 흔들리는 지점이 오고, 갈등하게 된다. 그 부분을 집중해서 봐 달라”고 강조했다.



노덕 감독의 <만신>은 인공지능 운세 서비스인 ‘만신’을 맹신하는 사회를 그린 작품이다. 감독은 “운세, 사후 세계 등 풀리지 않는 의문들이 많다. 지금도 그런 미스터리들을 과학적으로 밝혀내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운세가 SF와 멀지 않은 소재라고 생각했다”고 소재를 설정한 계기를 밝혔다.



주인공 ‘토선호’를 연기한 이연희는 탈색한 머리카락, 짙은 아이라인, 가죽 재킷 차림 등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시도했다. 이연희는 “토선호는 남의 눈치도 안 보고 자기만의 세계 속에서 자유롭게 사는 인물이다.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가람 감독의 <블링크>는 김창규의 소설 '백중'이 원작으로 형사가 인공지능을 신입 파트너로 맞아 공조수사에 나서는 이야기다. 전작 <아워바디>에서 인간의 몸을 탐구했던 한 감독은 “일상 속에 자리잡은 인공지능과 사람은 어떻게 교감하면서 살아야 할지를 고민했다”며 “인간적이고 복합적으로 사고하는 고참 형사와 정해진대로만 행동하는 인공지능의 갈등과, 그 과정에서 서로 변화하는 모습을 담으려고 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김의석 감독의 <인간증명>은 아들과 결합된 안드로이드가 아들의 영혼을 죽였다고 의심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 감독은 "최승자 시인의 시에 나온 '생존 증명'이라는 구절을 변형해서 제목을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유상은 사이보그 인간 ‘영인’ 역을 맡았다. 이날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엄마 역의 문소리 배우와 연기한 소감을 묻자 장유상은 “처음에는 무섭기도 하고 긴장도 됐는데, 너무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했다. 선배님의 연기를 보면서 울컥하고 소름끼치는 순간들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증강 콩깍지> 오기환 감독, 유이, 최시원, <우주인 조안> 최성은, 김보라, 이윤정 감독
<증강 콩깍지> 오기환 감독, 유이, 최시원, <우주인 조안> 최성은, 김보라, 이윤정 감독
이윤정 감독의 <우주인 조안>은 미세먼지로 가득한 세상 속 청춘의 이야기다. ‘조안’ 역을 맡은 김보라는 “경제적인 여건이 그 사람의 안전과 사회적 위치를 정한다는 게 현실감 있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최성은은 돈은 많지만 되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는 대학생 ‘이오’를 연기한다. 그는 “연기할 때 실제로 청정복과 헬멧을 착용했는데, 외부 세계와 차단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평생 고립되어 살아가는 ‘이오’보다 자유로운 ‘조안’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안국진 감독의 <일주일만에 사랑할 순 없다>는 지구 멸망을 한 주 앞두고 사랑에 빠진 두 남녀의 생존 로맨스물이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에 대해 안 감독은 “포기하고 아무것도 안하기에는 긴 시간이고, 무언가를 시작하기에는 애매한 시간이 일주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신은수가 지구 종말을 막으려는 어린 히어로 ‘혜화’ 역을, 이다윗이 모태솔로 ‘남우’ 역을 맡았다.



오기환 감독의 <증강 콩깍지>는 성형으로 완벽한 외모를 가지게 된 두 남녀가 가상현실을 통해 변하기 전 자신의 본모습으로 만나 사랑에 빠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최시원과 유이가 겉으로는 완벽하지만 외로움을 느끼는 두 남녀로 분했다.



유이는 “극 중 몇 번을 반복해서 나오는 대사가 있다. ’느껴져? 이게 나야’라는 대사인데, 외모와 상관없이 자신을 느껴줬으면 하는 심정이었던 거 같다. 마지막 장면에서 그 대사를 할 땐 나도 모르게 울컥하더라”고 밝혔다.



장철수 감독의 <하얀 까마귀>는 인기 호러게임 BJ가 새롭게 출시한 유저 맞춤형 공포 VR 게임을 통해 떨어진 명성과 오해를 풀고, 다시 탑 BJ의 삶으로 돌아가고자 게임에 도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안희연(하니)이 연기하는 JUNO는 과거 조작 논란에 휩싸여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게 된 인기 BJ다. 하니는 “CG연기도 어려웠지만 일단 SF장르 자체가 큰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따르면 까마귀는 원래 하얀색이다. 그런데 거짓말을 해 신의 벌을 받아 까맣게 변했고 이 부분이 작품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며 제목의 유래를 밝혔다. 그는 “SF는 사이언스 픽션이라는 의미지만, 나는 슈퍼 판타지라고 의역하고 싶다. SF는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다는 게 매력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SF8>은 오는 7월 10일 웨이브에서 선 공개되며, 8월 MBC에서 4주간에 걸쳐 방송된다.



사진제공_웨이브


| 저작권자_무비스트(www.movi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전글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확장, <레벨업 아슬아슬 프로젝트> 10일 공개
다음글 이병헌부터 한소희까지, 청소년이 뽑은 영화인은? 2020 투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