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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라면 자다 가도 벌떡 일어나는 당신을 위해.. ‘고양이’ 영화 네 편! | 2020.03.20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길을 걷다 냥이를 발견할 시 절대로 그냥 지나치지 못하거나 유튜브 등 각종 매체를 통해 ‘1일 1 냥 영상’을 꼭 봐야 하는, ‘냥이’라면 자다 가도 벌떡 일어나는 애묘인을 위해 고양이가 주인공인 영화 네 편을 소개한다.



 <고양이 케디>
<고양이 케디>


<고양이 케디>(2016)



역사적으로 흥망을 거듭해온 오래된 도시 ‘이스탄불’의 명물 중 하나는 바로 인간과 공존하며 살아온 길냥이들이다. 사기꾼, 돌+냥이, 냥블리, 애교쟁이, 헌터, 유냥독존, 젠틀맨까지! 각각 개성도 묘종도 다른 7마리의 고양이와 그들의 집사를 자처하는 이웃들의 모습에 저절로 미소 지어진다.



다큐멘터리 장르에도 불구하고 비행동적, 비정치적인 점이 <고양이 케디>의 특징. 말과 글보다는 고양이와 도시, 그리고 이웃들의 모습을 유려한 영상 안에 펼친다. 이스탄불 출신인 제다 토룬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그가 ‘고양이와 이스탄불에 띄우는 러브레터’다.



 <고양이 여행 리포트>
<고양이 여행 리포트>


<고양이 여행 리포트>(2018)



도도한 길냥이였던 '나나'는 5년 전 차에 치여 죽을 지경에 이른다. 마지막 순간 떠오른 이는 현재 그의 집사인 '사토루'(후쿠시 소우타)였다. 가끔 먹을 것을 주던 젊은 녀석이었는데, 아파서 죽을 것 같은 순간 이상하게 그가 생각났고 마치 기적같이 '사토루'가 나타나 '나나'를 병원에 데려가 치료하고 정성껏 보살펴준다. 누구에게도 길들여지지 않았던 고양이와 외로운 청년은 그렇게 서로에게 각별한 존재로 자리한다.



영화는 고양이 ‘나나’를 화자로 그의 시선을 따라가면서 인간과 동물의 교감을 풍경화처럼 그린다. 기존 고양이와의 동거를 그렸던 판타지물과 달리 집사와 냥이의 만남과 이별을 그린 잔잔한 드라마로 외로움과 쓸쓸함 그리고 따뜻함이 어우러져 슬픔을 형성하고 이내 촉촉하게 스며드는 작품이다. CG 작업을 거치지 않은 고양이 ‘나나’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더욱더 사랑스럽고 짠한 느낌을 자아낸다.



 <오늘도 위위>
<오늘도 위위>


<오늘도 위위>(2018)



무릇 집사라면, 영역 동물로 알려진 고양이와 함께 여행을 간다는 것은 두렵고도 설레는 일일 것이다. 집을 떠난 냥이가 행여나 건강을 해치지 않을지 겁나는 마음 한편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함께 새로운 풍경을 나누고 싶은 마음도 클 터. 배우 선우선이 용기 내 그의 열두 마리 고양이들과 영화 <오늘도 위위>에 동반 출연해 꿈의 여행을 실현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전하면서 음식, 목욕, 미용 등 케어 관련해 초보 집사에게 유용한 팁 역시 제공한다.



 <나만 없어 고양이>
<나만 없어 고양이>


<나만 없어 고양이>(2019)



고양이를 주축으로 한 네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나만 없어 고양이>는 동물 유기, 기러기, 노인 등 사회적 화두를 이야기 속에 적절하게 녹여 완성한 옴니버스 드라마다. 에피소드 간에 이야기의 연관성은 없으나 전체적인 분위기와 결이 조화를 이룬 영화는 ‘따로 또 같이’의 매력을 지녔다.



불같이 타올랐다 얼음처럼 차갑게 식곤 하는 젊은 세대의 연애를 그린 <사랑이>, 외로운 기러기 아빠와 길냥이의 우정을 그린 <복댕이>, 고양이 동생을 갖고 싶은 발레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사뿐사뿐 우아한 <수연이>, 고양이를 통해 먼저 떠난 아내와 만나는 할아버지를 그린 <순자>까지. 심쿵할 준비하시길!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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