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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주디> 르네 젤위거, 오바마 부부 제작 다큐도 수상 | 2020.02.11
 
[무비스트=박꽃 기자]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디>의 르네 젤위거가 여우주연상에 올랐다. 오바마 부부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아메리칸 팩토리>는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각본상, 장편국제영화상, 감독상, 작품상 4관왕에 오르며 아카데미 시상식 최고의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9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아카데미 시상식은 <히든 피겨스>(2016) <문라이트>(2016)에 출연한 뮤지션이자 배우 자넬 모네의 오프닝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아카데미 시상식 최고의 화제작은 단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었다.



각본상, 장편국제영화상, 감독상, 작품상을 연이어 거머쥐며 4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독은 “한국 최초의 오스카 상”이라는 수상 소감에 더해 마틴 스콜세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에게 존경과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은 예상대로 <주디>에서 ‘주디 갈란드’를 연기한 르네 젤위거와 <조커>에서 ‘조커’를 연기한 호아킨 피닉스에게 돌아갔다.



2년 전 <블레이드 러너 2049>(2017)로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을 수상한 로저 디킨스는 샘 멘더스 감독의 <1917>로 다시 한번 촬영상 영예에 올랐다.



<1917>은 촬영상, 음향효과상, 시각효과상 등 기술 부문 3관왕에 올랐다.



세월호 참사를 다룬 <부재의 기억>이 후보에 오르며 주목 받은 단편 다큐멘터리상 부문에서는 <러닝 투 스케이트보드 인 어 워존>이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전쟁 지역인 아프가니스탄에서 스케이드보드를 배우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아메리칸 팩토리>는 장편 다큐멘터리 상을 수상했다. 미국 ‘러스트 벨트’ 지역에 진출한 중국 유리공장 ‘푸야오’와 그들이 고용한 미국인 노동자 사이에 존재하는 극명한 문화 차이를 조명했다.



한편 음악상은 <조커>의 힐더 구드나도티르에게 돌아갔다.



아래는 수상 목록. (아카데미 시상식 발표 순서)



▲남우조연상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브래드 피트

▲장편 애니메이션상 <토이 스토리4> 조시 쿨리, 마크 닐슨, 조나스 리베라

▲단편 애니메이션상 <헤어 러브> 매튜 A. 체리, 카렌 루퍼트 톨리버

▲각본상 <기생충> 봉준호, 한진원

▲각색상 <조조 래빗> 타이카 와이티티

▲단편영화상 <더 네이버스 윈도우> 마샬 커리

▲미술상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바바라 링, 낸시 헤이

▲의상상 <작은 아씨들> 재클린 듀란

▲장편 다큐멘터리상 <아메리칸 팩토리> 스티븐 보그나, 줄리아 레이셰트, 제프 레이셰트

▲단편 다큐멘터리상 <러닝 투 스케이트보드 인 어 워존> 캐롤 다이신저, 엘레나 안드레이체바

▲여우조연상 <결혼 이야기> 로라 던

▲음향편집상 <포드 V 페라리> 도널드 실베스터

▲음향효과상 <1917> 마크 테일러, 스튜어트 윌슨

▲촬영상 <1917> 로저 디킨스

▲편집상 <포드 V 페라리> 마이클 맥커스커, 앤드류 버클랜드

▲시각효과상 <1917> 기욤 로셰론, 그렉 버틀러, 도미닉 투오히

▲분장상 <밤쉘> 츠지 카즈히로, 앤 모건, 비비안 베이커

▲음악상 <조커> 힐더 구드나도티르

▲주제가상 <로켓맨> 버니 토핀, 엘튼 존

▲감독상 <기생충> 봉준호

▲남우주연상 <조커> 호아킨 피닉스

▲여우주연상 <주디> 르네 젤위거

▲작품상 <기생충> 곽신애, 봉준호





● 한마디

모두 축하합니다, 기적같은 결과를 낸 <기생충> 팀도요!




사진_ 아카데미 시상식 홈페이지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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