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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한마디! 박정민, 정해인, 마동석이 인생을 책임지는 법 <시동> | 2019.12.12
 
[무비스트= 박꽃 기자]





<시동>(제작: 외유내강) 언론시사회가 10일(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최정열 감독, 배우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최성은, 윤경호가 참석했다.



<시동>은 방황하는 고등학생 친구 ‘태길’(박정민)과 ‘상필’(정해인)이 각자의 방식대로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다.



엄마(염정아)를 두고 무작정 서울을 떠나 군산 중국집에서 배달을 하기 시작한 ‘태길’은 의문의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나고,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고등학생 ‘경주’(최성은)과 얽힌다. 반면 서울에서 친한 형(윤경호)를 따라 사채업에 몸 담게 된 ‘상필’(정해인)은 갈수록 험악한 상황에 빠져든다. 고두심, 김민재가 특별 출연한다.



웹툰 작가 조금산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했다.



최정열 감독은 “어울리는 일을 아직 찾지 못한 사람, 어울리는 일인 줄 알았는데 아닌 사람, 하다 보니 그 일과 어울리게 된 사람 등 다양한 캐릭터 나온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일을 찾으라는 조언을 하려는 게 아니라, 그 일이 무엇이든 간에 괜찮으니 돌아가서 다시 시동을 켜도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태길’역의 박정민은 “영화를 이끄는 인물은 보통 하나씩 결핍이 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나아가는 게 한 편의 영화라고 생각한다. ‘태길’은 관심과 사랑이 결핍된 인물인 것 같다"고 역할을 설명했다.



박정민은 "방황하는 청소년의 모습에서 어쩔 수 없이 떠오르는 불편하고 불쾌한 이미지를 최대한 배제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시나리오와 원작 웹툰에서 그가 엄마에게 사랑을 보여주는 신을 접했을 때 많이 울컥했다. 효도를 잘하지 못하는 아들로서 그런 장면에 많이 공감했다”고 말했다.



마동석과의 연기 호흡에 관해서는 “(마)동석 선배님이 현장에 오시면 그렇게 의지 될 수가 없더라. 믿고 연기하면 됐다. 다년간 훈련한 (액션) 기술로 (맞는 장면을 연기할 때도) 내가 아프지 않도록 잘 쓰다듬어 주셨다”고 언급했다.



‘상필’역의 정해인은 “철없고 거침없는 10대처럼 보이는 게 가장 중요한 역할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시나리오에서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겼고, 상대방을 통해 결핍을 채운다는 따뜻한 에너지를 주는 작품을 하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태길 엄마’역의 염정아는 “방황하는 아이 ‘태길’이 늘 그립고 신경 쓰이는 연기를 하려고 노력했다. (호흡을 맞춘) 박정민은 예전부터 좋아했다. 굉장히 똑똑하고 분석이 정확하다. 호흡도 너무 좋더라. 왜 ‘대세’인지 알았다”고 말했다.



<시동>은 12월 18일(수) 개봉한다.



● 한마디

- 이 영화의 강점은 특색 있는 캐릭터가 장면마다 빚어내는 단발적인 웃음이다. 단발머리의 귀여운 ‘거석이형’을 연기한 마동석이 등장해 트와이스 춤을 추고, 박정민과 치고받는 대사, 액션 호흡을 보여주면서 영화에 대한 호감도도 따라 높아진다. 그러나 잘 짜인 서사를 기대한다면 기승전결이 분명치 않은 이야기 호흡이 꽤 낯설 수 있다. 정해인이 연기한 ‘상필’ 캐릭터를 비롯, 몇몇 등장인물의 활용법도 아쉬움이 남는다. 그럼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인생을 책임져야 한다는 추상적인 명제를 또렷하게 드러냈다는 점은 매력적이다.

(오락성 6 작품성 6)

(무비스트 박꽃 기자)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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