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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신작! <우리가 춤추는 시간> <성덕> <3000년의 기다림> <코르사주> 등 |
| 2023.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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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왓챠는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우리가 춤추는 시간>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유수의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다큐멘터리 영화 <성덕>, 조지 밀러의 신작 <3000년의 기다림>, 비키 크립스가 황후 ‘엘리자베트’로 분한 영화 <코르사주>, 추억의 인기 일드 <고쿠센> 등을 신규로 서비스한다.
<우리가 춤추는 시간> 수많은 K-POP 스타를 배출해 온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이하 서공예), 이곳에서 춤을 향한 열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학생들을 조명한 하이틴 댄싱 다큐멘터리이다. 신입생 환영 공연과 정기 공연, 실기 고사를 지나 여름방학에 이르기까지 스펙터클한 일상 속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성장하는 서공예 실용무용과 2학년 5반의 한 학기를 총 4화에 걸쳐 담아냈다. HDR의 선명한 화질과 돌비 애트모스의 풍부한 사운드 지원으로 차별화된 감상이 가능하다. ‘10대 댄서들의 이야기’라는 신선한 기획으로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지원작에 선정됐다.
<성덕> 10대 시절을 바쳐 사랑했던 구’오빠’가 범죄자가 됐다! 방송까지 출연하며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성덕’(성공한 덕후)으로 불리던 오세연 감독은 자신의 ‘탈덕기’를 영상에 담기로 결심한다. 팬들 중에는 오 감독과 마찬가지로 ‘탈덕’을 결심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한편 끝까지 팬으로 남아있길 자처하는 이들도 있었다. 문득 이들이 어째서 덕질을 그만두지 않는지 그 연유가 궁금해진 오 감독. 오랜 시간 함께 활동했던 팬들, 또 다른 구’오빠’를 따르던 팬 등 10여 명과 인터뷰한 것은 물론 자신의 경험과 당시의 감정을 풀어낸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에 재학 중인 1999년생 오세연 감독의 재기발랄한 데뷔작으로 지난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에 초청을 비롯해 유수의 영화제에서 인정받았다.
<3000년의 기다림> 서사학자 ‘알리테아’(틸다 스윈튼)는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튀르키예를 방문한다. 공항에서부터 이상한 남자가 접촉해 오는 등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낯선 존재를 홀로 감지하는 알리테아. 오래된 골동품 상점에서 구입한 푸른색이 도는 호리병을 닦던 중 그만 그 안에 잠든 정령 ‘지니’(이드리스 엘바)를 세상에 불러내고 만다. CG가 아닌 실사로 구현한 질주의 쾌감과 전율을 전했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 이후 조지 밀러가 새롭게 선보이는 고풍스러운 판타지 영화다. 빼어난 비주얼로 실현한 거장의 ‘이야기’를 향한 극진한 애정과 찬사 같은 작품으로 틸다 스윈튼과 이드리스 엘바가 호흡을 맞춰 특별한 러브 스토리를 선사한다.
<코르사주>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꼽혔던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베트’, ‘시씨’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유럽 전역에서 큰사랑을 받았다. 생전에는 유럽 사교계의 중심으로 제국의 멸망과 맞닿은 비극적 죽음 후에는 ‘비운의 황후’라고 기억되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마흔이 된 황후 엘리자베트’라는 색다른 시선으로 접근한 영화로 <팬텀 스레드>, <올드> 등에 출연한 배우 비키 크립스의 호연이 돋보인다. 포장된 이미지에 갇혀 있던 황후 엘리자베트의 새로운 면을 촘촘하게 연기한 결과, 2022년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고쿠센>시즌 1~3 추억의 일본 드라마 <고쿠센> 전 시즌이 왓챠에 상륙했다. 평범한 고등학교 교사처럼 보이지만, 사실 유서 깊은 야쿠자 가문의 유일한 손녀딸인 주인공 ‘야마구치 쿠미코’(양쿠미)가 문제아들이 모인 3학년 D반의 담임 선생님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3학년 D반 학생들은 어른들이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문제아들이지만, 쿠미코는 늘 그들을 신뢰하면서 대립과 이해를 반복하며 진정한 교사로 거듭난다. 작품을 이끄는 나카마 유키에의 카리스마 넘치는 활약상과 함께, 당시에는 신인 배우였던 마츠모토 준, 카메나시 카즈야, 미우라 하루마 등의 풋풋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만화 ‘조폭 선생님’이 원작이다.
자료제공_왓챠
[mail:eunyoung.park@movist.com]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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