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레전드 호러 시리즈 <스크림>의 신작 <스크림6>가 1위로 데뷔했다.
3,675개 관에서 4,444만 달러의 오프닝 주말 수익을 내며 데뷔한 <스크림6>는 시리즈 전작들과 달리 생존자들의 이야기에 더 집중한 작품이다. 지난해 개봉한 <스크림>에 이어 맷 베티넬리-올핀, 타일러 질렛 감독이 공동 연출했으며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76%, 팝콘 지수 92%를 기록하며 관객들로부터 만족스러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2위는 <크리드 3>다. 4,007개 관에서 2,725만 달러를 더해 북미 누적 수익 1억 달러를 돌파, 1억 143만 달러를 기록했다.
3위는 새롭게 데뷔한 SF 스릴러 <65>다. 샘 레이미 감독이 제작하고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각본을 담당했던 스콧 벡과 브라이언 우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먼 미래의 우주 시대에서 6,500만 년 전인 백악기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타임슬립물로 아담 드라이버와 아리아나 그린블렛이 주연을 맡았다. 제작진, 그리고 주연 배우의 명성으로 큰 기대를 모았음에도 불구하고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38%, 팝콘 지수 63%에 이어 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 40점, 유저스코어 3.7점을 기록하며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서 혹평을 면치 못했다.
<앤트맨과 와스프: 퀸텀매니아>는 개봉 5주 만에 4위까지 밀려났다. 지난 주말 3,105개 관에서 713만 달러를 벌었다. 북미 누적 수익은 1억 9,811만 달러, 전 세계 누적 수익은 4억 4,834만 달러다.
5위는 <코카인 베어>다. 개봉 2주차 3,204개 관에서 624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6위는 우디 해럴슨 주연의 <챔피언스>다. 지적 장애를 가진 선수로 구성된 농구 구단을 맡게 된 전직 마이너리그 출신의 감독(우디 해럴슨)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드라마다. <바보 삼총사>(2012), <덤 앤 더머 2>(2014) 등 미국식 코미디에 강한 바비 패럴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56%, 팝콘 지수 95%를 기록했다. 호불호가 강한 B급 코미디 장르인 만큼 평단과 관객의 평가가 극적으로 나뉘는 추세다. 3,028개 관에서 514만 달러의 오프닝 주말 스코어를 달성했다.
7위는 2,519개 관에서 513만 달러를 벌어들인 <지저스 레볼루션>이다. ??
이번 주에는 DC 신작 <샤잠! 신들의 분노>, 윌렘 대포 주연의 스릴러 <인사이드> 등이 북미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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